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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두 번은 없다'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낙원여인숙 식구들을 소개한다.
이어 박세완은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소녀 금박하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명랑깜찍하고 엉뚱발랄하지만 감정표현은 돌직구에 내숭은 제로인 예측불가의 매력을 지녔다. 여기에 강남 한복판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미모까지 장착했다. 그런 그녀가 어떤 사연을 가진 채 낙원여인숙에 장기투숙을 하게 되는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지호와 예지원은 '인생은 한 방!'을 모토로 나란히 낙원여인숙 5, 6호실에 장기투숙중인 감풍기와 방은지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 모두 이성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매력만점 외모를 무기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캐릭터. 의리와 긍정 마인드 그리고 잔정이 많은 부분까지 꼭 닮아있는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견원지간이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두 사람의 완벽한 팀플레이는 빛을 발한다. 그중에서도 환상의 복식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음주가무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
여기에 50년 만에 첫사랑 복막례를 만나기 위해 낙원여인숙을 찾은 로맨스그레이 주현은 '두 번은 없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복막례의 갖은 구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최거복의 애정표현은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 예정. 때문에 극 중 윤여정과 주현이 함께 만들어갈 로맨스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석용과 고수희는 낙원여인숙의 사랑꾼 부부 만호와 금희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두 사람 모두 한때는 구성호텔이 직장인 베이커리 셰프와 피부관리사였다. 악연으로 얽히게 된 이후, 우연히 찾은 낙원여인숙에 장기투숙을 하게 된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부부애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윤여정을 주축으로 박세완, 오지호, 예지원, 송원석, 주현, 정석용, 고수희까지 매력부자 캐릭터들로 구성된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극 중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나날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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