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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16년 전, 韓서 사기"…브루노, '홈즈' 최초 의뢰인이 직접 매물 찾아 나선 이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0: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홈즈'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르노가 집 찾기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홈즈' 최초 의뢰인 브루노가 코디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

1990년대 후반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브루노가 지난 2003년 한국을 떠난 뒤 1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브루노는 홈페이지 가입이 어려운 탓에 직접 신청서를 작성했다. 브루노는 "2003년 까지 한국에서 지내다가 16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너무 많이 변해서 집 구하기가 어렵다"면서 "3개월 동안 5번 이사를 했다. 도와달라"고 작성했다.

김광규는 브루노에 대해 "한국에 있을 때 사기도 한번 당하고 지금은 게스트하우스,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다"고 알렸다.


브루노가 원하는 매물은 집 근처에 조깅이 가능한 공원과 역세권, 화장실에 깨끗한 풀옵션 매물을 원했다. 지역은 카페가 많은 연희동과 연남동 일대로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850유로로, 한화로 약 11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브루노는 과거 한국에서 사기를 당했던 경험에 집을 구하는 데 걱정이 많았고, 이에 '홈즈' 최초로 의뢰인과 코디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

브루노는 덕팀 김광규와 노홍철, 복팀 장동민, 홍석천과 함께 매물을 찾아 나섰다. 까다로운 의뢰인과의 발품이 쉽지 만은 않았던 매물 찾기였지만, 브루노는 복팀의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 선택했다.


특히 브루노는 매물 결정을 앞두고 "잠시만요"라며 세기말 진행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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