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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튀김덮밥집 사장님에게 충고했다.
이어 백종원은 모둠초밥집에 방문했다. 지난주 백종원의 호평을 받은 모둠초밥집 사장님. 하지만 정작 자신 있는 초밥보다 상권에 맞춰 늘어나 버린 다른 메뉴들을 찾는 손님들의 모습에 사장님은 큰 결단을 내렸다는데, 그 선택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장사할 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던 옛날돈가스집은 특정 장소에 다녀온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사장님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거기가 도대체 어디냐?"며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이어 사장님은 업그레이드 함박&돈가스를 선보였고, 사장님이 준비한 새로운 구성에 백종원은 메뉴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비장의 무기(?)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백종원이 돌아간 후에도 사장님은 엄마와 남자친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백종원은 결국 상황실을 뛰쳐나가 튀김덮밥집에 재방문하기에 이르렀다. 백종원은 엄마와 남자친구를 내보낸 채 사장님과 독대하며 사장의 역할은 다하지 못하고 권리만 누리려는 사장님의 모습을 재차 지적했다. 이어 백종원이 가게를 떠나자마자 사장님은 어딘가로 급히 전화를 거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해본다.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둔촌동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는 수요일 밤 10월 2일 11시 10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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