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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두의 거짓말'에는 다른 이유로 이유영의 실종된 남편을 찾는 두 남자가 등장한다. 바로 온주완과 서현우가 그 주인공.
반면, 서현우는 JQ그룹 전략기획팀 실장 인동구로 분한다. 부모로 인해 거대한 빚더미로 물든 내리막길 인생 앞에서 JQ그룹의 정영문 회장을 만나 그룹의 전략기획팀 실장까지 올라온 인동구가 서희의 남편을 찾는 이유는 딱 하나, 회장님께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그도 그럴 것이 그는 JQ그룹 정영문 회장의 독자이자 후계자이기 때문.
그런데 오늘(27일) 공개된 스틸컷에 담긴 진영민과 인동구의 눈빛이 사뭇 달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서희의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두 사람. 물기 어린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진영민과 달리 인동구는 날 선 눈빛을 하고 있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서로 다른 두 남자는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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