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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딸바보' 오지호가 사랑스러운 딸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한 이윤지는 "'엘사' '라푼젤' '백설공주' 등 '공주 캐릭터'에 푹 빠진 딸 라니 때문에 집에 공주 옷이 한가득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니가 요즘 연애 상담을 한다"라 일화를 소개했다. 마침 라니와 또래의 딸을 가진 '딸 바보' 오지호와 레이먼킴 역시 앞다퉈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딸바보'들의 열띤 대화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장은 잠시 마치 키즈카페 분위기로 변했다.
한편, 이윤지는 "내 생일쯤 상견례, 가을쯤 결혼, 다음 해 아이를 낳겠다는 나만의 계획이 있었는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하더라"며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당시 남편에게 보냈던 회심의 문자를 공개했는데, 이윤지의 독특한 메시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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