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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홍기가 짧은 특별출연임에도 큰 존재감을 남겼다.
동찬을 지지하며 그의 곁에서 물심양면 도왔던 현기는 일이 잘못되자 당황했고,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 자체를 없었던 일로 하자는 주변의 압박에 힘들어하면서도 이를 수용하고 말았다. 이 일이 있고 난 20년 후 방송이 국장이 된 현기(임원희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홍기는 '날 녹여주오' 극 초반, 임원희의 20년 전을 연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당시 유행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1999년을 연상하게 했고,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지창욱의 오른팔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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