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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무한한 도전 정신이 엿보이는 독립영화를 지원하며 한국 영화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8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공정한 심사 끝에 9월 30일(월) 시나리오 부문 3편, 독립영화 부문 2편 총 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4일(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16일간 570편의 시나리오와 22편의 독립영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독창성, 완성도, 제작 가능성 등을 고려한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편 독립영화 부문의 대상은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가, 입상작으로는 최상진 감독의 '샤먼 로드'가 선정되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여자'(김희정 감독)는 파리와 서울, 30대와 40대 후반을 오가는 프랑스 국적 한국 여자 미라의 환상 여행기로 특별한 설정에 놓인 주인공의 뛰어난 심리 묘사와 계속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안정적인 연출로 대상에 선정됐다. '샤먼 로드'(최상진 감독)는 중세 시대에 태어났다면 '마녀'라고 화형을 당했을 프랑스 여자 샤먼 꼴레뜨와 한국 여자 샤먼 성미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동양과 서양의 샤먼,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인간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다뤘다는 평가 속에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제8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10월 5일(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상금(시나리오 부문 대상 1억 원, 입상 각 1천만 원, 독립영화 부문 대상 3천만 원, 입상 1천만 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향후 롯데컬처웍스는 수상작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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