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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날 녹여주오'의 지창욱과 원진아가 냉동된 지 20년 만에 깨어나며, 본격적으로 2019년 적응기를 시작한다.
먼저, '언제'에 대한 해답은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깨어난 동찬과 미란의 눈에 보이는 것은 '2019년'이라고 적힌 현수막이었기 때문이다. "냉동 캡슐에서 20년 동안 자다가 깬거라구요"라는 현기의 말은 이에 확신을 더한다. 어찌 된 일인지 냉동된 지 20년 만에 깨어나, 20년 전의 젊음이 박제되어버린 동찬과 미란은 완전히 바뀌어버린 세상과 그보다 더 바뀌어버린 주변인들 때문에 '멘붕'에 빠진다고. 힘을 짜내어 살던 집에 찾아갔지만 가족들은 사라져버리고, 버스비는 두 배 이상 올라버린 이해할 수 없는 상황, 50줄의 아저씨가 되어버린 후배가 "선배!"라며 글썽이는 상황 속에 두 냉동 남녀는 어떻게 적응해 나갈까.
제작진은 "오늘(29일) 밤, 본격적으로 냉동인간 마동찬과 고미란이 2019년에 적응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1999년에서 온 두 냉동 남녀가 어떤 상황들을 마주할지, 20년의 세월을 그대로 지나온 주변인들과의 만남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하며, "앞으로도 유쾌하고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해달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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