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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스타들도 더 이상 참지 않는다. 도를 지나친 악플러와 루머 유포자를 향해 스타들이 법의 칼을 빼들었다.
이승기 측은 지난 2016년에도 악플러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한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악플러들은 모두 벌금형을 받았으며 소속사 측은 선처를 호소하는 이들에게도 그 어떤 협의 없이 확고하게 법적 처벌을 진행했다.
이승기 뿐만 아니다. 27일에는 배우 공효진과 수지 역시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들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SNS에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러의 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명확히 하며 "공효진의 경우, 증거 자료를 취합하여 고소 준비 중에 있으며, 수지의 경우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악플을 스타의 숙명이라고 여기던 과거와 달리 최근 스타들은 악성 댓글 게시자 및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악성 댓글의 파급력 및 루머 유포 속도가 빨라지면서 스타들과 매니지먼트사 모두 이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만 해도 가수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선미, 임창정, 박봄, 배우 오현경, 이민호, 송중기, 박보검, 송혜교, 수영, 유이, 개그맨 김원효 등 수많은 스타들이 악플러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연예인 개인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숲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나무엑터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도 모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 및 루머에 대해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거나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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