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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일본의 만행으로 모두가 경악했다.
'선녀들'이 찾은 첫 번째 탐사 장소는 진주성이다. 임진왜란 당시 바다를 지키는 영웅이 이순신 장군이라면, 육지를 지키는 영웅은 김시민 장군이었다. 김시민 장군은 뛰어난 전술로 군사적 요충지인 진주성을 지켜냈다고. 김시민 장군이 조선군 약 3,800명 vs 왜군 약 30,000명이라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왜군을 몰아낸 진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릴 만큼 큰 승리였다.
이어 설민석은 1597년 2차 진주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당시 일본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살아 있는 조선인의 코를 베어서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 뿐만 아니라 6만 여명의 조선인을 학살하기까지 했다. 이에 진주성 앞 남강은 당시 새빨간 피로 물들었다고 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일본의 만행을 들은 '선녀들'은 탄식을 쏟아내며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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