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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도 풍성한 '산촌'이었다.
특히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큰 손 염정아의 면모가 발휘됐다. 염정아는 '킵(Keep, 보관)' 해둔 냉장고 재료들을 탈탈 털어 솥뚜껑에 넣고 볶았다. 이를 본 윤세아는 "밥도 안 넣었는데 이 정도야?"라며 놀랐다. 이에 염정아는 스태프들에게 "오늘 내려가서 식사하지 말라"며 당부하고는 흰 밥을 더해 10인 분이 넘는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그렇게 완성된 김치 볶음밥과 시원한 배춧국까지, 폭풍 먹방을 부르는 음식에 모두가 만족했다.
잠시 후, 심심하던 그때 염정아는 남주혁에게 "오목 한 판 하자"라고 제안했다. 남주혁은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집중했지만, 결과는 염정아의 승리였다. 이어 남주혁은 윤세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23초만에 윤세아가 승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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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는 고등어 조림에 처음 도전했다. 먼저 레시피를 확인한 뒤 양념장을 만들고, 무가 없어 콜라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고등어조림 곁에서 떠나지 못한 채 "사실 좀 떨린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염정아의 걱정 속 완성된 고등어조림. 이를 맛 본 박소담은 "밥 도둑이다"며 극찬했다. 여기에 양배추 찜, 묵까지 더해져 정성 가득한 밥상을 완성됐다. 남주혁은 "쌈밥집 느낌이다. 군만두도 너무 맛있다"라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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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 다시 모인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점심 메뉴로 된장칼국수와 호박전을 만들어 먹고는 바로 산촌 노래방을 오픈했다. 이때 마루에 앉아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춤과 함께 열창하는 등 흥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비가 오는 산촌 날씨에 맞춰 이를 200% 즐기는 세끼 식구들의 '슬로우 휴식법' 두 번째는 염정아 주연의 영화 '장화, 홍련' 시청이었다.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3인 3색 다채로운 리액션은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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