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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퀸덤' 러블리즈 케이가 '화사 쟁탈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오마이걸이 2차 경연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룹 보컬과 댄스 멤버들이 뭉친 유닛 그룹이 차례로 결성됐다.
세번째 사전 경연은 팀간 경연 외에 팀별 보컬과 퍼포먼스 멤버가 출전해 유닛을 결성하는 유닛 라운드가 있다. 이를 위해 보컬과 퍼포먼스 유닛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보컬에는 박봄을 비롯해 오마이걸 효정, 마마무 화사, 러블리즈 케이, AOA 혜정, (여자)아이들 민니가 출전했다. 퍼포먼스에는 오마이걸 유아, (여자)아이들 수진,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가 나섰다.
하지만 보컬 유닛 쪽 사정은 복잡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취향 파악과 원하는 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독특한 음색과 검증된 음원 파워를 지난 화사를 두고 쟁탈전이 벌어졌다. 혜정과 민니가 먼저 화사를 찾아왔고, 화사는 고민 끝에 민니를 골랐다. 하지만 여기에 케이가 더해졌다. 화사의 마음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케이에게로 넘어갔다. 하지만 휴식을 원하는 화사와 달리 케이는 끊임없이 컨셉이나 선곡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며 열정을 불태워 화사를 지치게 했다. 화사는 "나 이거 반납하고 싶다"며 괴로워했다.
민니는 박봄을 찾았지만, 이번엔 효정이 찾아왔다. 효정 역시 "박봄 선배님이 원하는 허수아비 부르겠다. 박진영 대표님 앞에서 부를 수 있다"며 적극 어필했고, 가위바위보를 시키려던 박봄은 결국 효정을 선택했다. 자동으로 혜정과 민니가 파트너가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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