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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신곡 음원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공개했다.
구혜선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른 '죽어야만 하는가요'는 영화 '다우더'의 OST로 지난 2014년 발매된 곡. 강압적으로 양육하는 엄마와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영화로, 주인공이 겪는 고통을 노래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구혜선의 신곡은 피아노 연주뿐만이 아니라 이전 버전과는 다른 가사가 눈길을 끈다. 2014년 발매된 곡은 '그대. 날 잊고 잘사나 봐요/그렇게 또 하루를 적어봐요/저무는 노을에 내 눈이 젖어/오늘도 한잔 흐르는 붉은 눈물'이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그러나 2019년 버전에서는 '내 마음 어디 있나/그대는 어디 있나/영원한 것은 없다고/없다고/내 마음 떠나갔나/그대는 영원히 내가'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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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도 반소를 접수한 상황이다. 구혜선은 이혼 소송중에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했고,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소식도 전했다. 전시회 작품출품, 에세이 발간, 신곡 발표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구혜선을 응원하는 쪽도 있지만 대다수는 구혜선의 의중에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 앞서 모교로 복학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던 바. 이혼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안재현에 대한 폭로는 그쳤지만, 데뷔 이래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
구혜선의 '죽어야만 하는가요' 가사 전문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에 내가.
없다고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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