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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쩌다FC '형님 라인' 이만기와 허재가 팀을 나눠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대결에 전설들은 본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둥댔다. 볼 컨트롤은 뜻대로 되지 않고 급격한 체력저하로 경기는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상황. 급기야 허재는 "내가 닭 살게! 까짓 거 사면되잖아"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해바다를 뒤집어 놓은 어쩌다FC의 모래판 풋살 대결은 26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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