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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김재영 대신 고민시에게 누명을 씌울 계획을 밝혔다.
제니장이 이현지를 찾아와 이상훈의 행방을 물었다. 김미진(윤지인 분)이 인질로 잡혀있었다. 제니장은 "그 의사 어딨니, 이번판은 네가 진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때, 이상훈이 조양오와 오태석에게 쫓겼다. 이상훈은 조양오에게 USB를 넘겼고, 이현지의 행방을 끝내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 달아나던 이상훈은 오태석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윤선우가 오열하는 이현지에 주소를 건네며 도망가라고 소리쳤다. 이후 이상훈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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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장은 김여옥을 향해 눈물로 복수를 다짐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장미희는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동족혐오라고. 잘 알지" 사과했다. 김여옥은 "열다섯에 장사를 시작했어. 참 가난했었지. 그때 결심했단다. 동물로 태어났지만 인간으로 죽겠다고. 죽을 땐 인간으로 죽을거다. 지독하게 살아왔어. 결국은 내가 옳았지"라며 잠이 들었다. 제니장은 그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며 "잘 간직하세요 회장님. 내가 당신 손가락에서 이 반지를 빼낼 때까지 원래 당신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윤선우가 이상훈의 살인범으로 체포됐다. 위예남은 윤선우를 구하고 싶으면 다른 걸 모두 포기하라고 했다. 제니장은 윤선우를 찾아가 "이현지 그 여자애 어딨니. 이현지가 네 대신 진범이 될 거야"라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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