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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이하 세젤예) 후속으로 28일부터는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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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지난해 남편의 음주교통사고 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박해미의 방송 복귀작이기도 하다. 박해미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한 PD는 "캐스팅 최종 결정권을 가진 연출자로서 시놉을 보면서 떠오르는 배우가 박해미 밖에 없었다"라며 "재벌 회장이면서 타고난 금수저에 갑질에 능한 캐릭터인데 박해미가 떠올랐다. 그 시점이 4월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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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극 '내일도 맑음'에 출연해 '2018 KBS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설인아는 "(주말드라마는) 일일드라마와 다른 매력이 있더라. 캐릭터는 나와 89% 맞는 것 같다"며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 그부분 이해하기 어려원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직 재벌 3세 도진우(오민석)의 아내 김설아 역을 맡은 조윤희는 "3년 전에 KBS2 주말극 '월게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편 이동건을 만나서 결혼까지 했다"며 "그래서인지 꼭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다. 운이 좋게 들어와서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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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기존에 내 이미지하고 많이 다른 역할이다. 그동안 해왔던 이미지와는 좀 달라서 초반에 촬영때 애를 먹었다"며 "억척스럽다는 표현을 어떻게 할수 있을까 염두에 두고 연기했는데 하면서 익숙해지는 재미가 있더라"고 설명했다.
전작 '세젤예'는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9%(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사풀인풀'이 '세젤예'의 기록을 넘어 인기드라마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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