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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지루할 틈 없는 1시간 초특급 서머리 '뜨거운 반응'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10: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참신한 시선으로 스테디셀러 책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TV로 읽는 독서 수다' tvN '책 읽어드립니다'(연출 정민식, 김민수)가 첫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4일(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 '책 읽어드립니다'는 세계적으로 1천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한 시간만에 쉽게 풀어 설명해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설민석 강사는 참신한 시각으로 호평을 받은 유발 하라리의 글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주요 내용의 알짜만 요약 정리해 지루할 틈 없는 1시간을 선사했다.

'타고난 이야기꾼' 설민석의 활약과 함께 전현무, 이적, 문가영이 각자의 시선에서 받아들인 '사피엔스'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대현 등 전문가들이 인사이트를 제시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24일 첫 방송된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갭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사놓고 읽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던 시청자들의 니즈를 예리하게 공략했다. 시청자들은 "다 못읽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같은 책이어도 읽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른데, 다른 시각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보다가 책을 주문해버렸다"고 평가하며 소개되길 바라는 책을 추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진은 "어디서든 온라인에 접속해 수많은 정보를 접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깊이있는 정보는 시간이 부족해 챙겨보지 못하는 게 우리들의 현실이다. 알짜배기만 쏙 골라 요약한 설민석 강사의 초특급 서머리로 속성 공부를 하면 마음의 짐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는 것은 물론, 인사이트와 재미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알차게 소개할 계획이다. 타인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회이자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어려운 책은 쉽게 정리하고, 가벼운 책은 깊이 있게 짚어주며 시청자들에게 책 속의 길을 알려줄 tvN 인사이트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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