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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본격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전혜빈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여우주연상급의 강렬한 포스 뒤 반전의 명품 발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 탄생이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레버리지' 측이 전혜빈의 극과 극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선 전혜빈은 청초하고 우아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백옥처럼 새하얀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은 꽃미모 사기꾼이라는 타이틀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특히 고혹적인 눈빛이 보는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가 하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어떤 거짓말도 달콤한 진실로 들리게 만들 정도다.
반면 이어진 스틸은 매혹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무대 위에서 웃픈(?) 열연을 펼치는 전혜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머리 위로 손을 치켜드는가 하면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흡사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자세와 과도한 표정에서 발연기의 기운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레버리지' 제작진 측은 "첫 촬영부터 전혜빈은 전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하며 "그는 무대 위에서는 발연기 여배우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사기꾼일 때는 180도 다른 눈빛과 매력을 뽐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엄지를 자동으로 치켜들게 만들었다. 전혜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10월 13일(일) 밤 9시 30분에 TV CHOSUN에서 첫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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