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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구교환이 영화 '메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극찬을 이끌었던 '꿈의 제인', '우리손자 베스트'(2016)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연상호 감독), 류승완 감독의 '탈출' 등 대작 영화에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도 확실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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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성원 그 자체가 된 듯한 구교환. 기자가 놀라운 생활 연기에 대한 칭찬을 이어 가자 "생활연기가 아니라 그 어느때보다 극적인 연기를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철저히 계산해 극적인 연기를 한거다. 많은 분들이 생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언제나 되게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애드리브에 대한 질문도 많이 주시는데, 사실 저는 99% 시나리오에 충실한 연기를 한다. 애드리브라는 건 연기를 하다가 현장에서 배우가 스스로 충동적으로 돌발적으로 선보여서 컷에 힘을 보태주는 것인데, 저는 현장에서 추가 되는 장면 역시 제가 갑자기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슛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충분히 협의한다. 현장에서 대사가 추가되는 경우는 있지만 제가 돌발적으로, 마치 재채기처럼 추가하는 애드리브는 적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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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메기'는 '메기'만의 특별한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작품이다. 낯설고 이상하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다. 관객들이 분명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확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기'는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동방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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