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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안녕하세요'가 시즌1의 종료를 알렸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 판정단, 연예인 출연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방식은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의 뚜렷한 차별점으로 '안녕하세요'가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었다.
나의 또는 나의 주변 이야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안녕하세요'는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작품상, 2018년 한국방송비평협회가 선정한 '한국방송비평상' 예능부문 수상을 비롯해 2012년 신동엽과 2018년 이영자까지 'KBS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두 명이나 배출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즌1 종료를 결정한 데에는 사연 수급의 한계성과 더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고민해결을 위한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판단 때문.
이에 대해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다만 종영이 아닌 하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의미이기에 저희들은 아쉬움보다 기대가 더 크다"며 "잠시 동안 휴지기를 갖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안녕하세요' 시즌2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잠시 동안의 안녕을 고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오는 30일 431회를 마지막 방송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더욱 새로워진 시즌2 컴백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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