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첫째들의 남다른 동생 사랑, 보면 볼수록 기특하다.
이 과정에서 윌리엄과 정주리의 장남 도윤이가 동생들을 잘 보살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샘 아빠 표 영양만점 뷔페의 향연에 윌리엄과 도윤이는 동생들에게 먼저 음식을 챙겨주는 기특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동생들을 돌보는 것에 있어서는 손발이 척척 맞는 윌리엄과 도윤이가 사랑스러웠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나은이의 건후 사랑 또한 눈길을 끌었다. 나은이는 자신의 관심을 못 받아 새로운 친구에게 샘을 내는 건후에게 다정하게 뽀뽀하며 위로해줬다. 언제, 어디서든 애지중지 건후를 보살펴왔던 나은이가 동생의 마음을 단숨에 알아채고 위로해주는 모습은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와 함께 어린 동생을 배려하는 라원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기도. 라원이는 나들이를 떠난 차 안에서 노래를 틀고 흥얼거리는 아빠 홍경민의 모습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바로 라임이가 곤히 자고 있었기 때문. 동생 라임이가 깰까 걱정하며 아빠를 말리는 라원이의 대견함이 시청자 마음을 녹였다.
이처럼 아직은 어리지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세상 그 무엇보다 깊은 첫째들. 자신의 소중한 용돈을 지불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부터 동생을 배려하고 맛있는 음식을 먼저 챙겨주는 것까지. 사랑을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낼 '슈돌'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