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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꽃파당' 공승연을 향한 김민재의 마음이 깊어졌다.
개똥이를 찾아간 마훈은 "당분간 널 매파로 써볼까 한다"며 석 달 동안 견습생으로 일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똥이는 '꽃파당'의 까다로운 조건에 마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마훈은 이수(서지훈) 찾는 걸 도와준다고 했고, 개똥이는 '꽃파당'에서 석 달 동안 견습생으로 일하게 됐다. 또한 마훈은 이수와 오라버니를 찾을 때까지 숙식제공을 요청하는 개똥이를 자신의 방에서 지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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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는 오라버니를 찾기 위해 전재산을 건넸던 이가 사기를 치고 도망갔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마음껏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는 개똥이가 안쓰러웠던 마훈은 일부러 심부름을 시키는 척 개똥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홀로 있던 개똥이는 결국 오라버니와 이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문 밖에서 개똥의 울음 소리를 듣고 있던 마훈은 "실컷 울어라"라며 혼잣말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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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훈은 이형규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했지만, 개똥이가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결국 개똥이는 "언젠가 매파님도 그 마음 때문에 된통 당하게 될 거다.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라. 내가 더러워서 안 한다. 꽃파당 망해라"라고 소리치며 견습생을 제발로 그만뒀다.
마훈은 개똥과 갈등을 빚었지만 개똥이를 신경 썼다. 개똥이가 주막에 끌려갔다는 말에 마훈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개똥을 찾아 나섰다. 이후 주막에서 개똥을 발견한 마훈은 개똥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내가) 서방이요"라고 말하며 개똥을 보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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