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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POP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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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박진영PD님이 작사해주신 만큼 얘기를 많이 했다. 4년 활동하며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 그런 우리 이야기를 들으며 가사를 생각했다고 하셨다. 우리도 노래를 처음 듣고 가사를 보면서 PD님이 우리를 너무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우리끼리 고생 많이 했다는 얘기도 했다. 이번만큼은 좀더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아홉명 모두 함께 활동하진 못하지만 팬분들께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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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는 "'21:29'는 팬분들께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없어서 우리도 고민했다. 이번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다현은 "랩메이킹을 제외하면 처음 작사를 했다. 일종의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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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2015년 발표한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TT' '낙낙'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팬시'까지 활동곡 11곡을 모두 히트시킨, 명실상부 최강의 걸그룹이다. 그만큼 이들의 컴백에는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렸다.
나연은 "매번 컴백하며 결과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고 멤버들끼리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고 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다현은 "이번 앨범은 스페셜하게 멤버 모두 작사한 곡도 있고 멤버들이 작사에 많이 참여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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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주투어에 대해 다현은 "처음으로 미주투어를 했다. 어느 나라에서든 우리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시고 열광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또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원스가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지효는 "세계팬분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무대를 보여 드리는 게 가수를 시작한 이유다. 8월에 좋은 기록을 남기게 된 것도 다 원스 여러분 덕분이다. 그런 (한일)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기 보다는 팬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 드린다. 미주투어를 하며 퍼포먼스가 많이 늘었다. 첫 미주투어라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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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미나는 활동을 같이 하지 못하지만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미나가 건강해지는 게 우선이다. 완벽하게 건강해지고 나서 같이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효는 "무대를 가장 먼저 보여 드리는 자리였는데 함께하지 못해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 리허설을 하며 병원에 갔는데 목에 무리가 많이 와서 쉬는 게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통제를 받아 돌아온 상태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좋은 무대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 나도 원래 건강한데 이렇게 되어 버려서 죄송하다. 최근 추석 휴가를 받아 각자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가를 길게 받으면 너무 좋겠지만 공백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고 전했다.
쯔위는 "멤버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나중에 개인활동 기회가 온다면 다들 시도해볼 것 같다. 지금은 단체로 즐겁게 하고 싶다"고, 모모는 "원스 분들이 아홉명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더 사랑해주신다. 우리도 사이가 좋다. 서로 같이 활동하며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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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는 "개인적으로 이번 곡의 가사가 너무 공감되고 좋다. 활동하면서 원스 분들과 대중분들과 더 소통하고 싶다"고, 나연은 "이 노래를 들으며 힘들었던 기억도 많이 떠올리면서 주변에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굉장히 많이 느꼈다. 모니터를 하면서도 울컥한 적이 많았다. '필 스페셜'을 들으며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모모는 "미나는 없지만 언제나 아홉명 함께하는 마음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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