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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해줘! 홈즈' 노홍철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감격의 2승을 차지했다.
덕팀 코디로 나선 노홍철과 이준혁은 가장 먼저 강동구 암사동을 찾았다. 암사동은 노홍철이 유일하게 1승을 하며 계약까지 성사시킨 지역. 이에 노홍철은 구옥 매물이지만 최근 리모델링으로 신축 비주얼을 자랑하는 매물에 "올해 준공했다고 해도 믿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홍철이 찾은 암사동 매물은 '1인 1방 1화 주택'. 무려 3명이 각방을 쓰고도 옥탑방 한 개가 남았고, 화장실도 다소 좁지만 각방 마다 한 개씩 있었다. 게다가 단독 옥상까지 갖추고 있었다. 가격도 의뢰인의 예산에 맞는 보증금 6천만 원에 월세 100만 원이었다. 아쉬운 부분은 의뢰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리였다. 청담동까지 대중교통을 두 번이나 환승해야 하는 부분이 단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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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팀은 히든카드로 관악구 봉천동의 새 아파트 매물을 선보였다. 시스템 에어컨과 음식물 분쇄기, 전기 오븐, 하이브리드 렌지 기본 옵션은 물론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최신 인테리어로 무장한 매물에 덕팀마저 감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쉬운 부분은 청담동까지 거리가 약 40분 정도로 두 번 환승해야 갈 수 있는 거리와 예산 최대치라는 점이었다.
복팀 박나래와 민진웅은 의뢰인이 중요하게 여긴 위치를 고려해 앞서 봤던 '도곡동 소극장 베란다 빌라'를 최종 선택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두 집 사이의 벽을 허물어 탄생한 '논현동 쌍둥이 집'이었다. 데칼코마니 구조가 돋보이는 이번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기획사들과 도보 3분 역세권이라는 것. 게다가 보증금도 2천만 원 세이브가 가능한 4천 만원에 월세 120만 원이었다. 그러나 개인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덕팀 노홍철과 이준혁은 위치보다 독립 공간이 완벽 보장된 '암사동 1인 1방 1화 주택'을 최종 선택했다.
이날 의뢰인은 고민 끝에 암사동 '1인 1방 1화 주택' 선택했다. 노홍철은 복 팀장 박나래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감격의 2승을 차지했다. 의뢰인들은 "가격적인 면이 가장 컸고, 이런 옥상은 본 적이 없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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