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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가 안재홍을 가족들에게 소개시켰다.
작업실에 혼자뿐이라고 착각한 진주가 기분이 업 된 나머지 귀여운 '뿡뿡'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 현장을 몰래 와 있었던 범수가 이를 목격한 것. 진주는 범수를 발견하고 멘탈이 붕괴된 채 "네가 거기서 왜 나와"라고 읊조렸다. 범수는 "나도 작가님 앞에서 뀐 적 있지 않느냐. 냄새도 안 난다"고 했지만, 그 순간 공기청정기가 작동했고 진주는 당황했다. 결국 진주는 "우리 기억을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면서 범수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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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마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맞아버린 '도른자' 커플은 진도 또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밟아갔다. 범수가 진주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간 것. 아버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라고 했고, 범수는 "같은 일을 하지만, 일에 지장 없이 잘 처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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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진주는 "우리 어때 보여?"라고 물었고, 동생 지영(백수희 분)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보여"라고 했다. 진주는 "내가 가해자구나?"라며 웃었고, 범수는 "제가 한번 사랑의 가해자가 되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진주를 웃게 했다. 이후 범수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진주는 엄마에게 "아빠 앞에서 방귀를 뀌었느냐"고 물었고, 엄마는 실행에 옮겼던 일을 떠올렸다. 엄마는 "열심히 방귀를 뀌었다. 어느 날, 술도 못 마시는 양반이 술을 마시고는 건강검진을 예약했다더라"면서 "친구 아내가 암으로 죽었는데, 방귀 냄새가 심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잔소리만 했었다더라, 방귀 몇 번 뀌었다가 죽음을 논하게 될 줄이야"라면서 "오래 만날 거면 그냥 뀌고 살아라"고 조언했다.
집을 나선 진주와 범수는 산책을 했고, 그때 진주는 범수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 당황한 범수는 이내 "연타는 하지 말자"고 했다. 이에 진주는 "알았다"며 웃었고, 범수 또한 "살았다"며 웃었다.
특히 방송 말미 대학교 동창인 진주와 은정, 황한주(한지은 분), 이소민이 드라마 미팅으로 한 자리에 모여 다음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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