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벌칙 아닌 상품"'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은지원, 오로라 보러 떠났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23:1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 은지원이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20일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첫 방송됐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지난 '신서유기6'와 '강식당3' 속 게임을 통해 이수근, 은지원 두 사람의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되고, '5분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방송시간까지 결정되는 등 기획과 진행 상황마저도 웃음을 자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슬란드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이수근과 은지원. 이수근은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은 혜택 아니냐. 사람들이 자꾸 벌칙가는걸로 아는데 난 기분 않 좋다. 왜 벌칙으로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은 프로그램명에 대해 설명했고, 이수근은 "이름만 들으면 프로그램 3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지원에게 "아이슬란드 수도 아냐"고 물어봤지만, 아직도 은지원은 모르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이수근과 은지원은 '신서유기6'에서 '아이슬란드 오로라 보기' 상품권을 획득, 이후 '강식당3' 수도게임을 통해 본격적인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된 바 있다.

총 3박4일 일정으로 아이슬란드에 가게 된 두 사람에게 제작진은 "하고 싶은거 맘껏 하시라고 용돈은 두분이 원하는 만큼 드리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미리보기로 총 16시간 만에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수근과 은지원이 관광을 하고 오로라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원하는 만큼 용돈을 준다는 소리에 두 사람은 "그래도 외국 나가니 1인당 천만원은 달라"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은 "전재산이 150만원이다"고 말해 원성을 샀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싸우면 벌금으로 5만원씩 받겠다고 경고했고, 은지원은 "행복하자고 여행가는데 왜 싸우냐. 우리는 절대 안 싸운다"고 다짐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단독 편성 됐지만, 단 5분만 방송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이내 이수근은 "우리가 콘텐츠로 둘이 계속 5분짜리 다니자"며 나름의 포부를 드러냈다. 샴페인까지 함께 마시며 의기투합하는 것 같던 두 사람은 이내 잠 자는 시간을 두고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예고된 대로 정말 5분만에 방송이 끝나며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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