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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문제의 금서 '호담선생전'을 손에 넣는다. '호담선생전'의 갑작스러운 출몰로 궁궐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과거 사건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해령이 의문의 책을 꼭 쥔 모습으로 포착됐다. 그녀가 잔뜩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 예문관 역시 다 같이 모여 의문의 책을 보고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의문의 책은 다름 아닌 '호담선생전'. 앞서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과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은 '호담선생전'을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바 있다. 반면 대비 임씨(김여진 분)은 이들 사이에서 '호담선생전'을 찾기 위해 갖은 수단을 총동원하며 과거 '서래원 사건'과 '호담선생전'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해령과 이림의 결의에 찬 표정이 포착돼 더욱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33-34회에서 폐주 이겸(윤종훈 분)의 어진을 발견하며 과거 '서래원 사건'에 한발짝 다가선 이들이 이번 '호담선생전'을 통해서 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문제의 금서 '호담선생전'의 출몰로 궁궐이 발칵 뒤집힌다"라며 "해령과 이림 역시 '호담선생전'을 통해서 과거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19일) 목요일 밤 8시 55분 35-3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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