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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들고 내달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을 찾는 것은 '세 번째 살인'(17)으로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제22회 부산영화제 이후 2년만으로, 특히 이번에는 그가 처음으로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 촬영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상영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화제작 가운데 감독, 배우 등이 직접 참석하여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비롯해 '더 킹: 헨리 5세'(데이비드 미코드 감독) '커밍 홈 어게인'(웨인 왕 감독) '글로리아 먼디'(로베르 게디기앙 감독) 등의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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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된 기대감 속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까뜨린느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가 모녀 관계로 등장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여기에 줄리엣 비노쉬의 남편 역할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명품배우 에단 호크까지 가세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 올해 부산영화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에서 어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면서 그녀와 딸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 등이 가세했고 '어느 가족' '세 번째 살인' '태풍이 지나가고'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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