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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서로를 멀리했다.
조정에 여사 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상소가 올라왔다. 이진(박기웅 분)은 여사 제도 폐지 상소에 격노했다. 그는 "어찌 궐 안의 추문을 캐내는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냐"라며 송사희(박지현 분)와의 관계에 대해 "내가 일방적으로 마음을 품고 버렸다. 내 여인이 되라고 밤새 송사희를 겁박하고 회유하며 붙잡아 둔 것이다. 이제 나의 행실에 대해서도 똑같이 손가락질 해 보아라"고 말했다.
결국 이후 송사희는 이림의 부부인 삼간택에서 제외되었다. 자연스럽게 이림의 혼례가 무산됐고, 이림은 속상해하는 대비 임씨(김여진 분)에게 "이제 혼인은 하고 싶지 않다. 소자는 한 여인을 품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무심결이라도 제가 마마를 전처럼 대할까봐 조심하는 것이다. 전 사관이고 마마를 계속 뵈어야 한다. 그래서 마마와 제 마음이 어떤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림 역시 "난 너한테 최선을 다했고, 미련은 없다. 그러니까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대해달라. 나도 노력하고 있으니까"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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