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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악동'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첼시 로버스 선수들을 만난다.
이천수가 재능기부를 하고자 했던 이유는 바로 첼시 로버스의 반칙으로 인한 벌금 때문이었다고. 그는 "구단 운영비의 10%가 벌금으로 과소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전 세계 어느 구단도 그런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 중 반칙을 하지 않는 꿀팁을 전수했다고 한다.
이에 김수로는 "이천수는 국가대표 선수 중 반칙을 제일 많이 한 선수"라며 오랜 경험으로부터 나온 그의 조언에 폭풍 감탄을 드러냈고, 첼시 로버스 선수들 역시 초집중하며 한마디 한마디를 깊이 새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천수는 과거 반칙으로 인해 8경기 출전 금지 및 8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던 사연을 공개하며, 당시 징계를 받았던 '진짜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과연 이천수가 밝힌 비하인드는 무엇이었을지, 첼시 로버스와 이천수의 특별한 만남은 오는 2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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