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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지연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 중심을 제대로 잡았다.
이에 퇴근 후 무작정 재상의 집에 찾아간 시온은 부부였다면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텔레파시 게임까지 요청, 거짓말 같은 사실을 부정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재상이 평행세계에서 겪었다는 사건들을 추적한 결과, 모두 현실에서도 있었던 일이었음을 알게 된 시온은 재상의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이 가운데 목숨을 잃을 뻔했던 평행세계 때와 같이 시온이 표창장을 수여 받게 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번엔 시온이 아닌 재상이 하실장(하수호 분)에게 납치되어 살해 위기에 놓이고, 납치 소식을 듣게 된 시온은 그동안 보여준 재상의 행동이 자신을 살리기 위한 진심이었음을 깨달으며 충격 어린 표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임지연은 '웰컴2라이프'에서 현실과 평행, 두 세계를 오가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그려내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임지연 주연의 MBC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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