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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등이 가세한 코미디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조은지 감독, 비리프 제작)가 크랭크 업 했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JTBC 'SKY 캐슬'과 최근 인기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출연 소식을 전하는 등 끊임없는 활동으로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나라는 현의 전 부인인 미애 역을 맡았다. 헤어진 남편과 상상초월 케미를 선보이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인 미애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은 받은 김희원은 현의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 순모로 변신해 류승룡과의 우정과 애증 사이의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중인 대세 이유영과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는 성유빈이 각각 연기한 정원과 성경의 비글미 넘치는 케미도 기대할 포인트다. 또한, 2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무진성은 베스트셀러 작가 현과 함께 작업하는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 역을 맡아 베테랑 류승룡과의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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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유빈은 "배울 점이 많았고, 또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였으며 행복하게 촬영했던 영화이다. 끝나서 아쉽지만 영화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다", 무진성은 "기회를 주신 조은지 감독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늘 동경하고 존경해오던 류승룡 선배와 파트너로서 작품에 임한 시간이 꿈을 꾸듯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은지 감독은 "첫 장편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촬영해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이 끝난 것 같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신나게 작업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가세했고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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