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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 A씨, 정국 열애설 부인 "연인관계·이니셜 타투 NO, 친한 친구" [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17 18:3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진 타투이스트 A씨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A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A씨는 "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린다"며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해줬다는 말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단지 친한 친구 정도"라며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17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거제도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정국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CCTV 캡처 화면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퍼지며 정국의 타투까지 주목 받았다. 정국의 타투 속 이니셜이 A씨와의 커플 이니셜이라는 추측까지 생겨난 것. 추측이 커지며 논란이 더해지는 와중 래퍼 해쉬스완이 함께 언급돼 악플 피해를 입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정국의 열애설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정국이)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 강조했다.

한편, 정국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를 마치고 지난 16일 해외 일정 차 출국했다.

[다음은 A씨 글 전문]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무슨답변을 드리던 믿지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하고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 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친한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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