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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 5개월차 따끈따끈한 '사랑꾼' 새 신랑 강기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마침내 등장한 강기영과 김래원.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남자 배우'로 서로를 꼽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훈훈함도 잠시 강기영이 롤모델을 조정석이라고 밝혀 김래원을 서운하게 했다. 강기영은 "조정석은 셰프 드라마('오 나의 귀신님')에서 만나고 나서 '엑시트'에서 다시 만났다. 그래서 더 편했던 거다"라고 다급하게 해명을 했지만, 김래원은 "결국 똑같은 말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강기영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증언을 하고 나섰다. 강기영은 일반인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한 따끈따끈한 새 신랑. 김래원은 "우리 영화 촬영 당시에는 여자친구였다. 틈틈이 문자도 하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기영에게 "그때 그 여자친구가 맞지?"라고 말하며 조정석을 롤모델로 뽑은 것에 대한 귀여운 복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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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에는 반려견 푸푸를 위한 강아지 맥주가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강기영은 "푸푸는 아내와 나의 강력한 연결고리"라며 "연애 중 다투다가 '그만하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온적이 있다, 아내가 강아지에게 가서 '이제 엄마 없으니까. 아빠랑 잘 지내'라고 작별의 인사를 하더라. 그걸 듣고 제가 그 뒤에서 펑펑 울고 있었다"고 추억했다.
반려견 전용칸에는 초콜릿도 나왔다. MC들은 맥주처럼 반려견 전용 초콜릿인 줄 알았으나 강기영은 "그건 내 꺼"라며 "아침을 거부할 때 아내가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래원은 "푸푸랑 같은 칸 쓰는 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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