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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가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공단 밀착 휴먼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불을 지폈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청일전자 미쓰리'라는 제목도 흥미롭다. 한동화 감독은 "드라마의 제목은 '청일전자라는 회사의 이선심'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일종의 대명사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번쯤 만나봤을 법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박정화 작가는 "평범하고 존재감 없는 누군가가 위기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진가를 나타내기도 한다. 하찮은 돌멩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름다운 보석 같은 사람들, 그것이 바로 '미쓰리'와 '청일전자 패밀리'"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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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사람"에 대해 전하겠다고 밝힌 한동화 감독은 "일련의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 각자의 입장에 따른 다양한 생각들을 지켜봐 달라. 힘든 삶을 버티며 살아가는 '청일전자' 사람들을 통해 잔잔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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