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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5일 JTBC 기자들의 신개념 뉴스쇼 '막 나가는 뉴스쇼'가 첫 방송됐다.
장성규는 최양락과 똑 닮은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팩트체크를 위해 늦은 밤 영화관을 찾은 두 기자는 믿거나 말거나 '귀신 레이더'를 가지고 괴담을 지닌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단 2명만 타도 정원 초과음이 울렸다'는 괴담 팩트체크를 위해 두 기자와 제작진이 kg를 측정하며 엘리베이터에 탔다. 300kg가 모자란 채 초과 알람음이 울렸다.
이에 고스트 헌터, 퇴마사 전문가들이 귀신 측정에 나섰다. 고스트 헌터는 비정상적 자기장 측정이 가능한 EMF를 가지고 엘리베이터 안을 측정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퇴마사는 '할머니 귀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엘리베이터 전문가는 "최대 중량의 80%만 세팅한다"라며 정원 초과음은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따.
심리 전문가는 "괴담은 호기심을 향한 욕구다. 괴담이 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라며 "괴담이 가장 많은 나라는 SNS가 활발한 우리나라다. 재미있는 호기심거리로 생각한다면 유쾌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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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현지 조력자 롯본기 김교수를 만났다. 김교수는 "일본인들은 잘 드러내지 않는다"라면서도 "한국인을 대하는 표정이 달라졌다"고 일본내 분위기를 전했다. 김구라와 김교수는 함께 '망언 3인방'을 찾아나섰다.
다케다 쓰네야스가 세운 연구회를 찾았다. 그는 안에 있었지만 결국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팩스로 질문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이 없었다. 다른 인물들도 찾아 나섰지만 만나기 쉽지 않았다. 이때 김구라는 '망언 2인'의 생방송 일정을 입수했다.
그 사이 김구라와 김교수는 일본 시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친 시민과 인터뷰를 했다. 이 시민은 "혐한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라면서도 "식민 지배를 했다는 건 거짓이다. 통일국가를 만들려고 했다"라며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김구라를 화나게 만들었다.
또한 서점에서는 자극적인 제목들이 적힌 혐한 책이 있었다. 10년간 혐한 단행본은 205권이 출판됐다. 한 출판계 시민은 소비층이 있기 때문에 제작되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일본 젊은이들은 "싫다는 감정이 없다. 한국을 좋아한다", "젊은 세대는 아마도 한국을 다 좋아할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해서는 "애초에 왜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정치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민 운동가 다와라 요시후미는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 때문임을 지적하며 걱정했다.
김구라와 김교수는 혐한 방송 현장에서 잠복하며 햐쿠타 나오키를 만났지만, 대화를 거부한 채 황급히 사라졌다. 결국 김구라는 '망언 3인방'을 만나지 못한 채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치타와 제아는 신림동강간미수사건 현장을 취재했다. 두 사람은 직접 서울 신림동에 찾아가 혼.자.녀(혼자 사는 여성)들의 안전수칙 실효성을 꼬집었다. 도어락의 안전 실태를 직접 실험하며 지문을 자주 지우고 마스터 비밀번호 유무를 확인, 삭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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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청자는 '마약을 하면 창의력이 생기나요?'라며 비아이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전문가는 "마약 사범 중 천재가 없었다"라며 명쾌하게 답했다. '식욕억제제' 복용에 대해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마약류에 포함된다. 복용을 하면 기분이 텐션된 상태가 된다"라며 "처방전 복용법을 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마약 부장용 메스버그'에 대해서는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으며, '탈색과 염색, 제모 등으로 검출이 안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적은 양으로도 검출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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