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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참시' 도티와 송가인의 하루가 공개됐다.
유규선은 "같은 회사다. 도티님이 방송을 하는데, 회사에 매니지먼트를 하는 인원이 없어서 지원 나왔다"면서 "병재 이외에 다른 분 매니저를 처음 해본다. 걱정되는 저를 제보한다"며 웃었다.
어색한 도티와 유규선. '낯가림이 병재급'이라는 말에 "저도 병재가 떠올랐다. 거울에 비치는 데 내가 아니가 병재가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적응이 안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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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긍정 파워를 전파했고, 꿈나무들은 도티의 말에 집중했다.
대기실에는 팬들이 준 선물과 편지로 가득했다. 직접 그린 도티 그림, 비누, 초코과자, 직접 만든 드림캐쳐, 사발면 묶음 등 선물 종류도 다양했다.
도티는 "얼마 전에 새로운 매니저가 오셨다"고 했고, 방송을 보는 내내 유병재의 표정은 굳어졌다. 유병재는 "먹여주는 빵을 먹는 형의 모습에 당황했다"면서 특히 '밤에 카톡을 했다'는 도티의 말에 "왜 톡을 보내지? 나한테는 '너무 힘들다. 너랑 할 때가 너무 즐겁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티는 "저한테는 '도티님과 쭉 하고 싶다'더라"고 했고, 유명재는 "앞으로 쭉 같이 하세요"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양세형은 "사랑과 전쟁이다"고 말해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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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전참시' 녹화를 마친 송가인은 실장님과 함께 대기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새로운 매니저가 앉아 있었다. 부족한 인력에 매니저가 추가된 것. 송가인은 "스케줄이 많아서 장거리 운전에 두 매니저가 교대로 한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바로 시상식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첫 시상식에 긴장했다. 그때 송가인은 매니저의 식사와 치과 치료를 챙겼다.
매니저는 "'미스트롯' 콘서트 할 때 대기실에 있었다. 그때 언니가 '이 해봐' 하시더라. 그때 앞니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콤플렉스인 것 같더라. 여자는 여자를 딱 보면 알지 않냐"면서 "제가 다니는 치과에 데려갔다. '돈 걱정하지 말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갚아라'라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송가인은 시상식장에 도착했고, 트로트 부분 신인상을 수상했다. 송가인 팀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작은 회식 자리를 마련 했다. 이때 실장을 통해 매니저가 자청해서 송가인 팀에 오게 된 사실이 알려졌다. 송가인은 "아이고, 예쁘다"면서 "여자 매니저를 보니까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다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훈훈하게 회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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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마친 송가인은 끼니까지 해결한 뒤, 첫 번째 스케줄인 녹음실로 향했다. 광고 후시 녹음을 하기 위한 것. 스튜디오에 들어선 송가인은 "그때는 30만원 받고 녹음 했는데"라면서 "다른 분 가이드 녹음을 했다. 그때 저도 '트로트 가수인데' 했다. 송소희 씨 광고였다"고 떠올렸다.
송가인은 행사에 가기 전 체력 보충을 위해 병원에 들러 비타민을 맞았다. 쉴 틈 없는 바쁜 스케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의 송가인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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