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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주말극 '황금정원'이 파격전개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비나는 은동주에게 자신의 본명이 은동주이고 이믿음의 생모가 맞다고 밝혔다. 또 사비나-정영주 모녀는 은동주의 파편화된 과거 기억을 조작, 은동주와 사비나의 삶을 뒤바꿨다. 신난숙은 은동주가 찾던 엄마가 자신이고, 진짜 은동주는 사비나라고 거짓말했다. 또 자신은 잃어버린 딸이 없으며, 황금정원 축제에서 버려진 은동주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챙긴 것 뿐이라고 거짓말을 이어갔다. 사비나는 세 사람의 사진을 증거로 내밀며 "(버려진) 그 고통을 잊으려고 부러웠던 내 이름을 훔쳐서 은동주로 산 거야"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준기도 사비나의 과거를 알게됐다. 최준기는 사비나를 찾아온 은동주의 모습을 보고 사비나의 차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그는 사비나가 이믿음의 친모였고 이성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대성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됐지만 진남희(차화연)의 건강을 염려해 이를 비밀에 부치라고 단속했다. 사비나는 "당신 가뜩이나 착한데 그날 사고 친 사람이 내가 낳은 아이의 아빠라는 걸 알게되면 죄책감 감당할 수 있겠어? 이렇게 흔들리는 거 보니까 더 이상 당신 못 믿겠어"라고 혼인취소신고서를 내밀었다. 최준기는 "기다려줘. 흔들리지 않도록 애써볼게"라며 집을 나가려는 사비나를 붙잡았다.
이후 차필승은 이성욱 실종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차필승은 사비나와 최준기가 이성욱을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 사람을 만났던 시간과 대조, 현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사비나의 네일 흔적이 발견돼 긴장감을 높였다.
파격 전개에 '황금정원'은 8.3%(닐슨코리아, 36회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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