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훈이 네 얼간이의 뉴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어진 네 얼간이 창단식에서 성훈은 "나 혼자 산다에 들어온 지 벌써 2년 차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될 줄 전혀 예상 못 했는데, 시청자분들께 뉴얼로 인정해주셔서 들어오게 된 만큼 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속된 물놀이에서 뉴얼 성훈의 활약은 계속됐다. 찬 계곡물에서도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보여주던 성훈은 흡사 아쿠아 맨을 연상시키는 모습들로 다시 한 번 상남자 성훈을 각인시키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네 얼간이가 함께 간 목욕탕에서 이시언의 등을 밀어주던 성훈은 세신사를 했어도 너무 잘했을 거라는 극찬과 함께 이시언의 피로를 단숨에 풀어주면서 성훈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끓이며 딱히 먹을 생각이 없다던 성훈은 마지막에 김치까지 야무지게 얹어 먹어 푸드파이터로서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으로 예상된(?) 대유잼을 안겼다.
근처 초등학교로 이동해 시작된 네 얼간이의 노래 만들기에서 로이방 성훈은 "물이 있을 때 날아다니는 로이방! 차가운 물을 싫어하는 로이방!" 등 실화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 랩으로 큰 웃음을 주다가도 이내 진솔한 가사 내용으로 자신만의 랩 플로를 개척하며 얼간이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다.
쉼 없는 일정으로 지칠 대로 지친 네 얼간이는 숙소로 돌아와 바로 잠드는듯했지만 갑자기 베개싸움이 시작됐고 본능적으로 1:3 구도로 성훈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하지만 성훈은 세 명을 가뿐하게 제어하며 얼간이 최강의 생물(?)로 다시금 인정받기도 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시언스쿨을 마무리하며 성훈은 "시언 형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래프팅도 좋았고, 밥 먹는 시간도 좋았고, 중간에 갈등이 있었던 부분도 우리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형과 동생들 사이에서 든든한 뉴얼로서 소감을 밝혔다.
뉴얼 성훈의 활약으로 더욱 완벽해진 케미와 재미를 선사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