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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구스타 문성민이 첼시 로버스를 위해 깜짝 일일가이드로 변신한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문 선수의 안내에 따라 신나는 관람의 여정을 시작했다. 넉넉함을 자랑하는 선수 전용 짐보관 공간부터 최첨단의 물리 치료 시설, 타임머신으로 착각할 만한 산소치료기와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수중 치료실까지 상상초월의 시스템이 갖춰진 모습에 선수들은 물론 보드진까지 넋을 잃었다.
특히 산소치료기는 2006년 웨인 루니 선수가 부상을 입었을 때 재활을 도운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뉴스에서만 보던 시스템의 실물 구경에 박문성은 "대체 이런 기계는 얼마인지 너무 궁금하다. 할부는 되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중에서도 선수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따로 있었다고. 라커룸을 둘러보던 박문성은 선수들이 유독 한 물건에 관심을 보이자 "영국은 비가 많이 오니 이런 게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며 폭풍 공감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문성민이 가이드로 나선 최첨단 트레이닝 센터의 내부는 과연 어땠는지, 그리고 선수들이 유독 관심을 보인 특급 시스템은 무엇인지, 오는 13일 금요일 밤 10시 25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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