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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연다.
특히 서동주는 지난해 9월 TV조선 '라라랜드'를 통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라라랜드'에서 서동주는 이혼, 미국에서의 생활, 엄마 서정희와의 관계 등을 스스럼없이 전한 바 있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웰슬리여대 미술전공을 거쳐 MIT에 편입, 순수수학 전공으로 졸업했다. 이후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 박사과정과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거쳤고, 지난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합격 직후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만 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 같았다. 친구들을 만나도 불안한 마음에 한 시간 이상 밖에 있을 수 없었다"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합격 수기로도 관심을 받았다.
또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과 변호사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동주는 "변호사 일은 계속 하겠다.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년에 채워야 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도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 하지만 대신 월급을 많이 준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물론 SNS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서정희, 서세원의 딸로 매사추세츠 페이스쿨, 세인트폴 스쿨, 웰슬리 여자대학교, MIT를 거쳤다. 와튼스쿨 박사 과정 시험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맞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입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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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하도 메세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길게요.
변호사 일은 계속 할거에요 ㅎㅎ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건데ㅠㅜ)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하지만 대신 월급 무지 많이 주구요! ㅎㅎ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ㅠ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ㅠㅜ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ㅎㅎ #직장인들화팅 #만성피로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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