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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차승원이 관객을 미소 짓게 하고, 동시에 눈물 흘리게 하는 '히어로'로 돌아온다. 하루아침에 '딸'벼락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감독 이계벽, 11일 개봉)를 통해서다.
차승원은 웃음의 수위를 조절하려 애썼다. 관객이 포복절도하기보다는 잔잔하고 너그러운 미소로 철수를 바라보게 하고,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와 현재에도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이들을 보듬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특히 철수를 희화화하지 않기 위해 제작진과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스크린에 드러난다. 큰 웃음보다 잔잔한 미소를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차승원과 이계벽 감독은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비슷한 시선으로 감동 힐링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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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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