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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메이비를 위해 윤상현이 준비한 이벤트에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다.
영상 속 윤상현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당신 생일 챙기질 못했네. 너무 미안해. 내가 당신 옆에서 지켜봤지만 많이 힘들지. 내가 성격이 좀 그래서 당신에게 표현을 잘 못 하잖아. 그 점도 미안해"라고 입을 뗐다. 이어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걸 감사 안하고 살아본 적 없어"라며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신경 써주는 당신의 모습에 많이 감사해. 이런 부족한 날 사랑해주는 당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그런 윤상현의 진심을 느낀 메이비는 눈물을 쏟았다.
이벤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상현은 후배들의 지원사격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멋지게 등장했다. 그러나 음향 기기에 문제가 생겼고 노래가 계속 끊게 윤상현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듯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메이비는 밝고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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