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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울다가 웃다가"…'동상이몽2' ♥꾼 윤상현, 메이비 위한 '인맥 풀가동' 이벤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08: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메이비를 위해 윤상현이 준비한 이벤트에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이비를 위해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윤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윤상현은 메이비의 생일을 맞아 인맥을 풀 가동, 20년 지기 후배들까지 불러 모아 파티를 준비했다. 스크린에 빔 프로젝트, 핀 조명까지 설치, 리허설까지 진행하며 파티를 위한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메이비가 도착하고 윤상현은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면서 메이비를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불러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마당에 나온 메이비는 갑작스럽게 눈 앞 스크린에 재생되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상 속 윤상현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당신 생일 챙기질 못했네. 너무 미안해. 내가 당신 옆에서 지켜봤지만 많이 힘들지. 내가 성격이 좀 그래서 당신에게 표현을 잘 못 하잖아. 그 점도 미안해"라고 입을 뗐다. 이어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걸 감사 안하고 살아본 적 없어"라며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신경 써주는 당신의 모습에 많이 감사해. 이런 부족한 날 사랑해주는 당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그런 윤상현의 진심을 느낀 메이비는 눈물을 쏟았다.

이벤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상현은 후배들의 지원사격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멋지게 등장했다. 그러나 음향 기기에 문제가 생겼고 노래가 계속 끊게 윤상현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듯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메이비는 밝고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직접 만든 그네까지 선보였다. 그네 위에는 메이비에게 선물하는 백설공주 옷까지 있었다. 윤상현이 준비한 이벤트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부터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유쾌한 즐거움까지. 두 사람이 느낀 행복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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