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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성현아가 악플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악플러를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면 더 이미지에 안 좋을 것 같다"면서 "악플러 잡는데 시간을 쓰는 것도 아깝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난 내 기사 뜨면 안본다니까"라며 "무대응이 현명한 대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점집에 진짜 보살이 등장, 자신이 신내림 받은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이수근이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진솔한 위로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 직업란에 '무당'이라고 당당히 적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창피한 게 아니야"라고 응원의 말을 전해 고민녀를 미소짓게 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온 고민녀가 등장, 부모님의 재결합을 바란다는 고민에 보살들이 냉철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혼자 지내다 보니 집에 들어갔을 때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외로운 마음을 드러낸 고민녀에게 서장훈이 "내가 보기엔 쉽지 않을거야"라며 오랜 시간 혼자 지낸 두 분의 입장을 냉철하게 전달해 보는이들에게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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