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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틀 포레스트' 수제 아이스크림→첫 캠핑…오늘도 리틀이들 '취향저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23:2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리틀 포레스트' 수제 아이스크림부터 첫 캠핑까지, 오늘도 리틀이들의 취향저격 코스였다.

9일 방송된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의 첫 캠핑 준비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와 박나래, 정소민은 리틀이들을 위해 특별한 간식 만들기에 나섰다. 수제 아이스크림을 준비한 것. 우유와 얼음, 소금만으로 뚝딱 만들어지는 아이스크림에 리틀이들은 신기해하며 환호했다.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던 리틀이들은 급기야 '2배속 응원가'를 부르며 이모들의 손이 빨라지기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크림 완성됐고, 리틀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받고 신났다. 브룩은 쌍둥이 그레이스에게 "여기 아이스크림 가게 또 오자"라고 얘기해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때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 떼 한번 안 쓰고 기다렸던 가온이는 "내가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데"라며 결국 울을을 터트렸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정소민은 "미안해 몰랐어. 기다린 줄 몰랐어"라며 사과했다.이때 이승기는 가온이를 달래기 위해 "너만 제일 먼저 주는거야"라며 팬케이크를 건넸고, 가온이는 그제야 기분이 풀린 듯 웃어보였다.


멤버들은 숲 속의 작은 캠핑을 준비했다. 상 차리기, 불 피우기, 텐트 치기, 애들 보기 등 할일이 태산이었다.

먼저 이승기는 대형 인디언 텐트를 쳤다. 그때 유진이는 바쁜 정소민이 다른 데 관심을 주자 속이 상했던 듯 "같이 놀자"는 말에도 "싫다"고 했다. 정소민은 "4살 아이에게 애착 어른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더라. 유진이 입장에서는 관심이 분산되거나 사랑을 나눠 받는 게 싫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진이는 계속되는 정소민의 관심에 조금식 귀를 기울이기 시작,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 시각 인디언 텐트가 완성됐고, 리틀이에게 인기만점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이 상황이 편하지 않다. 나무집을 3주 걸려 만들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승기는 "우리 집 놀러 올 사람?"이라고 물었지만, 이한이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결국 이승기는 리모델링에 돌입, 이에 아이들은 다시 나무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시간, 이승기는 고기를 구웠다. 이때 이한이는 "고기 같이 놓으면 잘 안 익는다"면서 전문가 포스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반면 고기를 싫어하는 브룩이는 소외감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이승기는 오렌지를 건넸고, 브룩은 그제야 오렌지를 먹으며 웃었다. 멤버들의 마지막 일과는 가정통신문 전송이었다. 아이들 재우느라 저녁도 못 먹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스태프 도시락을 지급했다. 정소민은 "누군가가 우리 밥을 챙겨주는 게 처음이다"며 웃었다.


특히 멤버들은 이야기 중 블루베리를 떠올렸고, 박나래와 정소민은 야간 블루베리 옮겨심기 작업을 시작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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