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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산불 피해가 심각한 아마존 살리기에 동참했다.
최강창민은 "다시 지구의 상태를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부 프로젝트였던 만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 한 달 동안 아마존 산불로 인해 우리나라 국토 4분의 1 크기에 달하는 2만 5천㎢의 열대 우림이 불타 사라졌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아마존 개발을 밀어붙이면서 아마존 화재 발생 건수는 이전 대비 111% 증가했다. 브라질 숲 파괴 대부분은 소고기 및 가죽을 얻기 위한 사료용 콩 재배와 소 목축이 원인이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이번 산불은 단지 야생 동물과 브라질 내에서의 문제만이 아니다. 산불로 배출된 탄소가 기후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 지구적인 피해가 막심하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아마존 보호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55개 사무소에서 시민 서명을 받아 브라질 정부에 삼림 파괴 중단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하반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을 통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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