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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와 김지원이 그동안의 주종관계와는 180도 다른 느낌의 '아찔한 보필 모먼트'를 공개,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8일) 방송될 14화에서 송중기와 김지원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심상치 않은 보필 모먼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대신전에서 사야가 앞으로 탄야를 맡아 모시게 될 것을 밝히는 장면. 사야는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내밀고, 탄야는 갑작스러운 사야의 행동에 어리둥절해 한다. 이내 사야의 의도대로 탄야가 사야의 손을 잡자 사야가 설핏 미소를 지어내면서, 그동안 주인과 노예 '주종관계'였던 사야와 탄야의 완전히 역전된 '보필 관계'가 어떤 변화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중기와 김지원은 이 장면 촬영을 위해 다양한 동작들을 직접 해보며 더 자연스럽고 편한 포즈를 찾기 위해 분석을 해나갔다. 두 사람의 움직임과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만큼 두 사람은 몇번이나 합을 맞추며 최고의 장면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더욱이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각각 사야와 탄야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표현, 탄야를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주려는 사야와 대제관 이라는 권력의 무게가 낯선 탄야로 완벽하게 빙의,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4화는 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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