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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동안 '의사 요한'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지성-이세영-이규형 등 '의사 요한' 주인공들이 7일(오늘) 16회 마지막방송을 맞아 '종영 소감'을 직접 남겼다. 지성-이세영-이규형은 현장에서 막바지 촬영을 진행하면서, 또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에서 그동안 금, 토요일 밤 10시마다 무조건 본방사수를 잊지 않았던 '의사 요한'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 더불어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촬영이 끝난 데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화기애애하고 행복했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소회를 전했다.
먼저 '의사 요한' 타이틀롤 차요한 역을 맡아 '선천성 무통각증'에 걸린 의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 '대체 불가 갓지성'이라는 극찬을 받은 지성은 "약 6개월 동안 이어 온 '의사 요한'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니, 많이 시원섭섭한 것 같다. 그동안 정들었던 '의사 요한'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그리고 차요한 캐릭터는 시간이 오래오래 지나도 생각날 것 같다"라는 말로 애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인 요한으로 긴 시간 생활하면서 새롭게 느꼈던 점들, 보람찼던 점들, 촬영을 하는 동안 행복했던 점들... 이러한 순간순간들이 떠오른다"라며 차요한으로 살아온 같한 감정을 되새긴 후, "저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의사 요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분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촬영 잘 마무리 할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념이 강한 원칙주의자 검사 손석기의 냉철하고 서늘한 모습부터 위암 환자의 고통까지 세밀하고 밀도 짙은 연기력으로 표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규형은 "'의사 요한'이라는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벅차고 행복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조수원 감독님, 지성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설레였다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그동안 '의사 요한'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의사 요한'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준 지성-이세영-이규형을 비롯한 모든 출연 배우들과 힘들고 고된 촬영을 진행해준 모든 스태프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의사 요한'이 걸어올 길을 마무리하게 될, 7일(오늘) 마지막 회를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최종회는 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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