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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터 기간제' 속 눈에 띄는 배우, 서윤아의 활약이 빛났다.
서윤아는 천명고의 영어 선생님인 조미주 역을 맡았다. 조미주는 처음에는 생활기록부 조작에 가담했지만, 비리를 파헤치는데 도움을 주는 인물로 활약했다. 모든 사건의 열쇠가 풀어지는 데에는 조미주의 힘이 있었다. 그는 학생들 사이의 비리와 권력 다툼을 의심하는 하소현(금새록)에게 생기부 조작 증거가 담긴 USB를 넘기며 극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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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는 7세 때부터 배우를 꿈꿨고, 오랜 연기 경력으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윤아는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어릴 때 연기를 시작했다"며 "연기하는 현장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차다. 힘든 순간에도 연기가 너무 소중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촬영장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윤아를 놀게 해줬단다. 그는 "드라마 반응이 더 좋아서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다. 우리 드라마가 폭력적 장면도 많았고 몸싸움 하는 장면들도 많았는데 그런 장면에서도 웃으며 의견을 나눴고, 원만히 촬영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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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의 이름 석자에는 묘한 힘이 있다. 속이 꽉 찬 배우다. 그래서 오늘보다 내일, 그리고 다음이 더 기대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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