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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서와' 웨일즈 삼 형제의 한국 여행이 시작됐다.
영국 웨일즈의 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삼 형제 벤, 해리, 잭은 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첫 여행을 하게 됐다.
첫째 벤은 "제가 책임감을 보여야 할 것 같다. 제가 다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벤은 여행 중 동생들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믿음직한 첫째였다. 티격태격하는 수줍은 많은 둘째 해리와 발랄한 막내 잭까지 삼 형제의 한국 여행은 어떠한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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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지나와 벤이 티켓을 구매하러 간 사이 해리는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곰곰이 생각하던 해리는 "공항철도 한가운데에 놓고 내렸어"라고 말하며 이내 울먹였다. 해리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지만, 이를 엄마에게 알린 잭은 해리 형이 혼날 생각에 절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다행히 스태프가 해리의 휴대폰을 주웠고, 해리에게 건넸다. 해리는 "감사합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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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숙소에 도착한 조지나와 삼 형제.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최적의 숙소에 삼 형제는 환호했다.
잠시 휴식 후, 이들이 찾은 첫 번째 목적지는 디저트 카페였다. 시차 적응 탓에 컨디션은 꽝이었지만, 초콜릿 빙수를 보자 눈을 번쩍였다.
달달하게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엄마 조지나는 삼 형제를 이끌고 한글박물관으로 향했다
한글박물관은 한글이 흘러온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쉽게 한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 전시가 마련되어 있는 곳. 자신들이 박물관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삼형제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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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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